[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대구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쉬메릭 기업 제품 중에서 기능성 화장품, 우산·양산, 스카프, 침구류 등 기존 대형 오픈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위주로 진행된다.

제품에 따라 기존 소비자 가격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올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개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 쉬메릭 시민 서포터즈 제4기 운영, 시즌 기획상품 개발, 케이티엑스(KTX)·에스아르티(SRT) 매거진을 활용한 홍보활동, 참여기업의 참여도 조사 실시 등 다각적인 면에서 브랜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쉬메릭 온라인 특판전에 이어 오프라인 특별판매행사도 두류공원 내에 위치한 대구관광정보센터에서 18일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쉬메릭은 품질 좋고 우수한 대구 중소기업제품인만큼 쉬메릭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쉬메릭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쉬메릭은 199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지역의 우수하고 특색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해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실라리안(경북)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2019년 현재 25개사의 129개 제품군이 쉬메릭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쉬메릭 매출은 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439억원 대비 2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